[뻘] 안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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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영하세요. 월요일 낮1시 화요일 아침10시 오늘은 새벽6시에 일어난 FLAKIA임다.
아침일찍 일어났더니 정신이 없네요.
원래는 창밖으로 관악산이 보이는데.
오늘은 안개가 껴서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갑자기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거 같은데.
오늘같은날 공항에서 일하는 파파야향기님은 얼마나 고생할지.
사실은 요새 컨택하고 계시는 분도 공항에서 일하셔서.
그분 생각이 나서 글을 씁니다. 하하.
왜 얼마전에도 얘기했었는데.
제가 이성을 따질때의 가장 큰 조건은 이분과 함께 어느정도 가까운 미래가 그려지는지. 인데요
이분은 막 좋은건 아닌데.
그냥 술술 담에 뭐해야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나서는 다음에 뭐하자. 그래. 요렇게 대화가 되구요.
근데 문제는.
헤어지고 난 이후에는 연락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다는거죠.
언젠가 나 문자는 안좋아해. 하신 다음부턴 그나마 가끔 주고받던 문자도 거의;
전화를 하고 싶은데 스케줄 근무를 하시는 그분의 특성상 언제 전화를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뭔가 분위기를 반전시킬 액션이 필요한거 같은데 그럴 의지가 없어요.
요렇게요렇게 또 한명이 지나가고..
이런식으로 흘러가다 보면 정말 영영 누군가를 만나기 힘들거 같은..
눈앞에 안개가 자욱한 아침이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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