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힘드네요~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체력적으로 참 힘듭니다.

3월 중순부터 회사 내 제 소속이 바뀌어서
일종의 TF에 나와있는데
이곳의 업무강도가 넘 심하네요.

물론 저보다 훨씬 고생하시면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야근이 당연시 된 분들도 많이 계셔서
그런 분들에 비하면 사치스럽기도 하고 유아스럽기도 한
투정과 푸념에 불과하겠지만
그래도 힘드네요 후후후

어젠 일 때문에 아침 7시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인천과 아산까지 돌고 서울 올라오니
어언 밤 9시 30분.....
250km 정도를 운전하면서 중간에 큰 회의 2번,
그리고 현장 둘러보느라 발품판게 각각 1시간 이상....
이동중에는 시간에 쫓겨서 정말 초스피드 난폭 레이싱....
집에 와서 샤워하고 나왓더니 맥이 탁 풀리더군요.

그 외에도 잦은 야근과 잦은 늦은 술자리.....
일이 늦게 끝나면 집에라도 보내주지
한잔 하자고 그러시는 윗분들의 마인드란 ㅜㅜㅜㅜ

며칠 전엔 아침 출근길에 모니ddong이 마렵던데
하도 바빠서 퇴근 무렵에 해결한 적도 있었다는 ㅋㅋ

커피는 분위기로 마셔야 하는데
일단 정신좀 차리기 위해 마셔야겠습니다~
어여 또 정신 차려야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