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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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아빠 출근할때 일어나서 배웅해드리는데
야구보면서 칙힌님 시켜먹으라고 4만원 주고 가시더라구요.
룰루랄라~♪ 'ㅁ'
즐거운 마음으로 야구 시작할때까지 거실 소파에 드러누워서 잤어요 -_-;
한참 자는데 큰오빠가 이제 야구 시작한다고 깨우길래
평소 앵간해선 깨우자마자 바로 안일어나는 저지만
오늘은 바로 일어나서 야구 볼 준비 완료!
주문했던 칙힌님도 우리집으로 꽃단장하고 오시고♡
맥주님과 함께 맛나게 드링킹하며 계속 경기를 보는데
일본이 먼저 점수를 따기 시작하면서부터
급 똥줄이 타기시작하더라구요 ㄷㄷㄷㄷㄷㄷㄷ
결국 가만히 앉아있지도 못하고 소파위에 일어서서
칙힌님도 뜯는 둥 마는 둥 안절부절~
결국 3:3 동점 났을때 너무 좋아서 소파위에 일어선 채로
순간 너무 기쁜나머지 괴성을 지르며 만세하다가
그만 한참을 먹지도 못하고 들고있던 칙힌님을 집어던졌..............................
그래도 바로 주워먹었으니까 부디 칙힌신이 노하지 않으시기를.. ㄱ-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찌됐든 경기 결과는 5:3으로 대한민국의 패 ㅠ_ㅠ
기껏 칙힌님 영접 잘해놓고 너무 아쉬워서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옆에서 큰오빠가 뭘 또 우냐고하는데 왠지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컥해서
더 큰소리로 울어버렸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모든 선수들, 코칭 스태프 정말 수고많으셨고
4년 뒤엔 더욱 더 강해지기를!
대한민국 퐈이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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