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햏이 예전에 부산에서 미인대회 입상했던 츠자랑 교류가 좀 있었지요.

그래서 주변 절친 두명을 불러서 사진 보여주면서 막 자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미인대회 입상자에 나이도 어리니 두명다 눈이 휘둥그래졌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친구 A가 정색을 하더니


"요즘 내가 관심을 주고 있는 처자가 지금 이리로 오고 있다."

"그녀가 지금 니가 사진보여준 그 여자보다 더 이쁘고 몸매도 좋다"


저와 친구 B는 그럴리가 없다고 반박하면서도, 이리로 오고있는 처자에 대해 그렇게

자신있게 얘기하니 살짝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두둥..드디어 그 처자가 술집으로 입장!

아 뭐 물론 이쁘장한 얼굴에 날씬하니 괜춘한 처자였습니다.

그래도 그 미인대회 입상 츠자와는 차이가 좀 있었죠,


저와 친구 B는 그 처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A가 당신이 미인대회 입상한 처자보다 이쁘고 몸매도 더 좋다고 한다"

"이게 말이 되는소리냐 !#$!#%#!%!%!%"

열받아서 화이야~를 하고 난 우리 둘은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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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좌식은 우리들 입으로 "당신이 미인대회 입상 처자보다 더 이쁘고 몸매 좋다"는 소리를

그녀에게 해주길 바랬던 겁니다.

그날 우리 둘은 폭음을 하고  A는 그 처자와 함께 사라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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