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징바오(晶報) 등은 31일자에서 안영학과의 단독인터뷰를 전하며 안영학이 '한국서 3년가량 지냈는데 그들이 어떻게 조선(북한)인을 대하느냐'고 묻자 그같은 답변이 왔다고 강조했다.

안영학은 그같은 질문에 " 한반도(조선반도)는 하나의 민족이며, 단지 하나의 집에 두개의 방이 있는 것 뿐이다 " 라고 강조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그는 아울러 " 당신은 나와 한국인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느냐 " 고 반문하면서 " 내가 만났던 모든 한국인은 나를 외국인으로 대하지 않는다 " 고 밝히기도 했다.

" K-리그에서는 2006년 부산 구단에 있을 때부터 북한선수를 외국선수로 규정하지 않는다 " 고 신문에 강조하면서, " 감독님이든 선수들이든 한국서 지내며 만난 모든 한국인은 나를 한국인으로 본다 " 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안영학은 그와 함께, '한국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중국기자 질문에 대해서 " 할아버지가 전라남도 광양 시민이다. 내가 한국에 온 것은 고향에 오는 것과 진배 없다 " 고도 중국신문서 전했다.

[사진 = 중국 '징바오'지 31일 지면]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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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요..하나의 집에 방이 두개일뿐.. 비록 방마다.. 미친 쥐색이들이 한마리씩 들어있어 방들을 통제할 뿐..

오늘 남북축구 누가 이기든 페어 플레이 하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