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님이 이번에 승진자 명단에 들었습니다.

4대 1이랍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제가 좀 도와주기를 어제 간접적으로 비추더군요.



저 그런데 이런거 무지 싫어합니다.

능력되면 알아서 승진하는거고 안되는 안되는거지 인사문제에 개입하는거 제 일이던, 남의 일이던 절대 안한다 주의입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뉘양스를 살짝 풍기니까.........  이거 신경 안쓸 수 없더군요.



그래서 아침에 출근해서 여기저기 알아봤습니다.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찾아 "형님 저 멜치입니다"  너스레도 떨고...

정보도 입수해 보고...



제기랄.   내일 결정 된답니다.

뭔가 결정된 것이 있다면 바꾸기는 좀 늦은 시간이더군요.


지인이 좀 기다려 보라는데....알아봐 준다고....




만약 되면 내가 움직여서 된거라고 와이프에게 공치사 엄청 할꺼구...

안되면 너무 늦게 알려줘서 시간이 늦었다라고 해야겠네요.


안되면 삐질텐데....  후폭풍이 두렵군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