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종목 가리지 않고...

국내리그, MLB, NBA 등 미국 리그 또는 EPL, 라리가 등 국적 불문하고...

전세계에 다양한 국적과 다양한 종목을 가진 수천 수만의 프로팀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본인이 온맘다해 응원하는 팀들이 있으신가요?

베팍이니... 당연히 국내 프로야구팀들중 응원하는 팀은 있으실 듯 싶고...


작년에 찬호횽 있으니 필라델피아팬이었다가 올해 만약 다른 팀 가면 그 팀 응원 <- 이런거 말고...

그 팀에 박지성이 있던 없던 추신수가 있던 없던...

무조건 전심다해 어떤 팀을 사랑하며... 그 팀이 어제 이겼는지 졌는지 관심가지고 응원하며, 그 팀의 승패가 나에게 일희일비를 주는 그런 팀들이요.


베팍분들은 어떤 팀들이 그런 팀들인가요?



저는... 전세계적으로 그런 식으로 응원하는 팀은 딱 2팀인거 같아요.
(한 팀 더 있는데... 그 팀은... 그 팀의 승패에 일희일비하기엔 충성도가 너무 약해져서... --;)

하나는... 제가 최고로 사랑하는 팀... 국내프로야구의 두산베어스구요.

82년 원년부터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금까지 쭈우우욱...


두번째는... 미국 NBA의 피닉스 선즈.

10여년전에 어학연수로 인해 피닉스에 9개월 정도 살았던 인연으로 팬이되어 지금까지 주구장창 응원하는...


피닉스에 애리조나 D백스(MLB), 애리조나 카디널스(NFL), 피닉스 코요테스(NHL : 현지발음으로는 카요린지 뭔지 그러더라능 --;) 등 다른 팀들도 있긴 있는데...

D백스는 제가 있던 당시에는 없던 팀이라.. --; NHL은 관심이 그닥 없고, NFL은 기회되면 보긴 하는데.. 애리조나 카디널스가 워낙 전통적인 약팀이라 관심도가 떨어진다능.. 작년에 슈퍼볼 나가서 간만에 각잡고 보긴 했었지만... --;



국내 다른 프로스포츠는...

프로축구는 예전에 부천SK 응원했으나..(역시 유공시절부터 팬이었죠) 프로야구만큼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헤르메스 가입도 해서 서포터즈로 응원도 가고 그랬었는데... 야반도주사건 이후로 애정이 끊겼고... 덕분에 프로축구에 대한 관심도 같이 사라진... --;

프로농구는 이상하게 전폭적인 애정이 가는 팀이 안생기고...

프로배구는 예전에 한전팬이긴 했는데..(신영철세터를 넘 좋아해서리) 역시.. 꾸준히 너무 못해서.. 지금은 KEPCO45인가로 팀명도 바뀌었다지만 역시 큰 관심을 안두는... --a 대신 삼성화재를 괜히 싫어해서.. 삼성화재 상대팀들만 돌아가며 응원하는... --;



해외축구는 수케르, 미야토비치에 홀딱 빠져서 96년부터 레알마드리드 팬이 됐는데... 갈라티코정책땜시 괜히 실망해서... 충성도가 많이 약해진... --;

그래도 아직도 여전히 라울과 카시야스는 무척 좋아라하고... 바르샤랑 앨클라시코 벌어지면 전심다해 레알마드리드 응원하는...


이 정도네요.


정리하면... 두산베어스(국내프로야구), 피닉스선즈(NBA), 그리고 충성도가 많이 약해졌지만 레알마드리드(라리가) 이 정도가 저의 Favorite Team들이라 할 수 있을 듯...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