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중에서 목포에서 올라온 동생이 있습니다.
대학 휴학생이라고 하는데 머물집은 없고 찜질방이나 친구집에 전전하는 친구입니다.
회사 실장님이 동생 딱한 사정을 알고 여기서 일을 만들어줄테니까 이곳에서 알바계속하면 생활이 되지 않겠냐 그리고 고시원비 일부라도 대줄수 있다 좋게 이야기했습니다.
같은 몇몇 알바생에게 돈을 꾸더니 갚지않고 어느날 안나오는겁니다..
그 친구 믿고 돈을 빌려준 알바생이 아무리 전화해도 받지 않아서 문자로 경찰에게 고발하겠다고 하니그 다음날에 나온겁니다.ㅋㅋ
그 알바생이 잘 이야기해서 다음부터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하루 나오고 또 안나오는겁니다..그 이후 같이 알바한 사람들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이 놈이 자신의 친구로 가장하면서 자기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자기 계좌번호 달랑 적어놓고
부조금으로 입금해달라고..ㅡㅡ;;;
뻔한 거짓말에 그것도 자기 계좌번호만 적어넣지 어디은행이라고 적지 않고..
더욱더 웃기는것은 실장님은 물론 사장님까지 그런식의 문자를 보내고 ㅋㅋㅋㅋㅋ
사기를 쳐도 그럴듯하게 사기칠것이지..머리 정말 나쁘고..

실장님이 사정이 딱해서 신경을 써졌더니만..그 은혜를 모르고
자기 스스로 발등찍힌 일만 하고..
꾸준하게 다녔으면 최소한 고시원생활을 할수 있을텐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