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동네 찜질방을 갔다가 재밌는 경험을 했네요.

나이가 지긋하신 노인분들과 아줌마 아저씨 분들 20여명이 찜질방에 우르르 몰려 다니는겁니다.

나름 신기해 하고 있었는데...

그분들 주변을 지나다 보니...

일본말을 쓰는것이 아니겠습니까?



보니까 일본 관광객이더라구요.

우리나라 가이드 여성분 아주머니가 한분 계셨구요.


투어중에 찜질방 체험도 있었나 봅니다.

찜질방내 식당과 한증막, 사우나 곳곳에서 일본인들과 마주쳤더랬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이...

그분들이 숙소가 따로 있는듯 한데...

찜질방에서 자더라구요.

가이드 얘기를 지나치면서 들어보니 찜질방에서 하루 숙박하던데...


20여명 일본인들이 그렇게 몰여와서 동네 찜질방에서 숙박하는 경우는 처음봤네요.

-_-;;


외국인들 우리나라 오면 숙박할곳은 많아서 참 좋을듯 싶어요.
호텔보다 훨씬 좋은... 저렴한 모텔들도 전국 곳곳에 많고...
하루 7,000원이면 사우나에 쉴수도 있는 찜질방이란 곳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