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악 술도 얼마 안마셨는데 머리에서 열이 지끈지끈...

사실 베팍에서 오래 활동한 것도 아니고 그래서 어제 갈때 좀 고민이 많았는데.

역시나 아는 분은 별로 없더란.. ㅠ_ㅠ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한시간이나 일찍 도착해서.... 밖에 서 있다가 비바람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게안으로 대피...
그리고 저 다음으로 일찍 오신 슈퍼크루저님이랑 잡담을 떠드니 어느새 6시 20분...

한분 두분 오셔서 고기 굽고 술 따르고... 그 이후론 잘 기억나는게 없네요.

흑, 뭔가 신변잡기라도 이야기할까 했지만 워낙 재미없는 인생이라
가발형님께 한화 이야기 그만하라고 혼까지 나고 -_-;;;

사실 2차도 달리고 싶었지만, 주말은 같이 지내기로 한 여친과의 약속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홀로... 외롭게.. 흐그극. 다음번엔 꼭 끝까지 달려보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이유야 어쨌든 정말 푸짐히 먹었구요(..) 사실 술이 꽤 쎈 편인데 역시 소맥엔 답이 없는듯 싶습니다.
영계님께 감사 인사 올리면서, 활동 열심히해서 아는 분을 늘려야겠다는 작은 소망도.. +_+

지금은 여친이 끓여준 된장찌개를 해장국 삼아 쩝쩝거리고 있습니다.
굿모닝입니다, 다들 잘 살아 계신지요?

*사진은 일전의 뇌구조도.. -_-;;;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