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적으로 좀 접근하면 흥미로운게 많은데

두가지만 딱 이야기 드릴께요

하나는 노조의 위협효과,

다른 하나는 고임금의 고효율성인데요

노조의 위협효과라는 것은

다른 노조의 활동에 겁을 낸 기업, 여기서는 삼성이 노조설립을 막기위해서

임금을 상승시키는데 이걸 노조의 위협효과라고 합니다.

또 중요한 이유 하나는, 고연봉을 주면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인데요

합리적인간은 고연봉을 주던 말건 간에 일단 임금이 정해지면,

딱 해고되지 않을 만큼만 일하는 것이 개인에게는 최적입니다.

그러나 통계적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간은 그렇게 합리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100을 받으면 대부분 50정도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해고기준이 10~30이라고 하더라도요.

그러므로 삼성이 100을주고 50정도 일을 뽑아내는 대신 고부가가치를 창출해서

50에서 150,200을 얻어 낼 수 있다면 고임금을 줄 수록 좋은 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