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뻘글] 영화관 데이트 뒷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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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 이렇게 된거 캐안습 이미지로 쭉 밀고 나가 보렵니다.
밑에 글 내용중에 어머니 카드를 빌려서 영화표 예매했다는 내용 있었잖습니까.
좋은 자리는 계속 예매가 되어가는 급한 상황 때문에 어머니께 신용카드를 빌려서 표 2매를 예매 했죠.
물론 나중에 예매 취소를 했고 그 일은 그렇게 지나가나 보다 했습니다.
며칠 후 어머니 장 보는것을 도와드리러 함께 이마트로 걸어 가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 여자 만나지 마라"
ㅡ ㅜ...........
흠칫 놀랐지만 애써 모르는척 하며 어머니께 말했죠.
"엄마 무슨 말 하는거에요?"
"아니다, 됐다"
뭐 그렇다고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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