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여 년 전부터,
마창진 통합논의가 나왔지만,
그때마다 매번 실패했는데,

이젠 정말 통합하나 보군요.


이름도 창원이라니ㅠ_ㅠ
조선시대 때부터 주로 창원부, 창원군 관할이었긴 합니다만,
진해라는 이름은 이제 역사 속의 뒤안길로 사라지는군요.

개인적으로 산해원이라는 명칭이 좋았는데,
흙.


이제 진해 군항제가 아니라,
창원 군항제가 되겠군요.

주소를 쓸 때도,
창원시로 시작할 테고,
힝.


지역의 큰 수입원이었던 군항제가,
이미 15년전을 기점으로 계속된 하락세였고,
적조 등으로 인한 수산시장도 침체기여서,
지역경제가 꽤 안 좋긴 했습니다.
게다가 아주 큰 기대를 걸었던 신항만 건설 이후에도,
지역경제가 기대만큼 회생하질 않았지요.

그래도 시청을 새롭게 이전한 이후,
그런대로 괜춘해 보였는데,

결국,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