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에 아이맥스 예매하기가 힘든데다가 시간이 맞는 친구가 없었고 전 빨리 보고 싶은 맘에 용감하게 저 혼자 보러 갔습니다

8시반 타임였는데 극장에 도착해보니 7시 50분 정도 됐더군여

시간이 약간 남아서 저녁이나 먹잔 생각에 아래층 푸드코너 내려가서 그냥 무심코 비빔밥 주문했는데 이게 왠걸,,,평일인데도 왜케 사람이 많은지,,자리가 없더군여  그나마 자리 남으면 그새 누가 또 앉고,,,3~4명 앉는 테이블인데도 커플들이 다 맡아놔서 도저히 옆에서 혼자 먹을순 없겠더군여 글구 여기가 패밀리레스토랑도 아닌데 얼른 먹었으면 일어나지 왜케 얘길하고 있는건지,,,

쟁반 들고 한 10분넘게 자리만 찾다가 결국 영화시간 얼마 안남아서 입에 대지도 못하고 그냥 왔네여

아줌마도 벙진 표정으로,,,,자리가 없었냐고 하면서,,,,측은하게 보던데,,,,

전 그냥 아무렇지 않다는 듯,,,영화 시간 착각해서 빨리 들어가봐야 한다는 개소리나 날렸고,,,ㅡ.ㅡ

어쩔수없이 그냥 핫도그나 하나 사서 광고 시간에 앉아서 먹었네여




정말 다시 못할 경험했네여,,,,,하지만 영화는 넘 만족스러워서 그나마 무마가 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