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의미있는 모임에 갔었더랬죠.

있는 척 해볼려고 ....여동생 차까지 빌렸습니다. (뭐 그래봤자 미니지만)





식사하고 차 마시고 노가리 약간.....

일행을 집까지 대려다준 뒤, 기분 좋아서 홀로 한 잔 했습니다.(사실 일행분이 너무 빨리 귀가하셔서 .... 집에 일찍 들어가기 벌쭘했다나 뭐라나.... ㅡㅡ) ....고백하자면 피시방도 갔구열.






집에 갈려고 대리기사님을 불렀네열. 

but,  

대리 기사님이 예술의 전당 근처에서 신호위반.... 그리고 숨어있던 경찰차 출동







그순간 벌금보다는 

"난 이제 동생한테 차를 못 빌리겠구나"라는 생각뿐이 안 들더군여.





다행히도 기사님이 대리운전이라고 밝히니...... 딱지 대신 경고문인가 뭐시긴가만 주더군열.(벌점 무... 벌금 무...) 






딱지 끊었으면.....동생 차를 못 빌리테고..... 그러면 앞으로 엄마차를 끌고 나가야 될테고..... 그러면 티가 엄청 날테고.... 그렇다고 차 없이 만나기는 그렇고..... 제  애마 파란색 간지 트럭을 끌고 나가기도 그렇고....





정말 큰일날 뻔 했었네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