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러브 이야기인데요.

우선 한국 일본에서 보편적으로 많이 쓰이는 편인 미즈노 글러브를 보면

유명 선수 이름을 딴 모델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러브는 손바닥이나 손가락 부위는

거의 동일하고 웹과 사이즈로 차별화 시키죠

수없이 많지만 일단 외야를 보겠습니다.


뉴욕 양키즈의 마쓰이 히데키의 마쓰이 웹 글러브,
주문 제작만 되는걸로..가죽이 연하고 가볍습니다. 단 하드함이 좀 부족해서
호불호가 갈리는 제품입니다.





미즈노 프로 이치로 웹.
외야수로써 이치로의 명성만큼이나 유명한 모델입니다. 기성품으로 나왔는데
초 대박 밀리언 셀러라고 하죠. 연도별로 수만개씩 팔렸답니다.
웹 끝에 새끼줄로 꼬은 듯한 처리는 공 빠짐을 방지해주고, 검지와 중지 사이에 한조각의 가죽을
더 넣어서 볼집이 깊에 파이도록 도와줍니다.
팔린 개수 만큼이나 성능도 최고,







미즈노 프로 요시노부웹. 거인의 다카하시 요시노부 모델입니다.
실물 보면 귀엽고 세련된 진짜 간지나는 글러브입니다.
요것도 주문 제작만 되는걸로..





자 여기까지 일단 유명한 일본 외야수들의 글러브를 살펴보셨고요

우리나라 외야를 지키는 선수들의 글러브를 보시면



이종범 선수의 글러브입니다. 보시다시피 이치로 웹이죠




국민 우익수 대괄신의 글러브는 요시노부웹





국대 좌익수 기계의 글러브입니다.

이것도 역시 요시노부 웹.


사진을 일일이 다 올리지는 못하지만 한국 외야수들의 글러브는 이치로, 요시노부가 주를 이룹니다.



WBC 2회 연속 4강진출에 한번은 준우승. 올림픽 금메달

현재 세계랭킹 2위의 야구강국 한국의 선수의 이름을 딴 글러브를 조만간 꼭 보고 싶군요.

특히 아직 나이 어린 기계나 용큐같이 한국의 야구의 미래를 10년은 책임질 선수들의 이름을 딴 글러브를 기대해 봅니다.


저는 뭐 딱히 내세울 전문 분야가 없으니, 관심들 좀 보여주시면 글러브 글이나 연타로 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