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개강하니 빡씨군요 + 빡씨기만 하면 괜찮은데 ㅜ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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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09학번상콤이들 보는 맛이 아무리 복작대도 학생식당을 즐겨찾는 FLAKIA임다.
개강하니까 지하철, 버스, 식당 할거 없이 엄청 붐비더군요.
그치만 나날히 늘어가는 신입생들의 포텐셜에 힘든줄은 모르고..
오늘도 근처 건물들을 뱀처럼 휘감고 있는 롯데월드 후룸라이드급(요새는 인기 없을랑가) 셔틀버스줄에 서있는데
앞뒤로 상콤이들 +_+
완전 삘꽂혀있는 장기하 새앨범을 들으며 상콤이들을 바라보고 있는데.
앞상콤이는 남친분이 새치기
뒤상콤이는 선배?로 보이는 남자가 조인.
앞상콤이는 만나자마자 스킨쉽 작렬 ㅡ_ ㅡ
뒤상콤이는 보자마자 애교 작렬 ㅡ_ ㅡ (별로 안친한거 같은데 애교부리는 사람 쫌 싫어해요.)
뒤상콤이는 선배?로 보이는 남자를 아침에 깨워줬다고 하더군요.
(아 나 왜 이렇게 다른 사람들 대화를 듣는지; 음악들으면서? 음악은 거들뿐?)
커피도 한개 사놨었고... 흐음..
뭐 하나 잘나보이지도 않는 선배님을 위해서 그렇게 노력하는 상콤이를 보니 역시.. 신입생을 작업해야..... 아하하하하
여튼 아침부터 컵흘들때문에 힘들어요 ㅜ_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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