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연이 있나 봅니다.

저랑 그녀는 소개팅과 선으로 만났습니다.

소개팅이라함은 아는 친구가 친구의 와이프를 통해서 소개 시켜 줬고

선이라 함은 지인을 통해서 소개를 받았습니다.

거짓말 안하고 같은 분을 12시간 안에 소개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인연일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남중 남고 공대 군대 공돌이 라인이라면 그녀는 여중 여상 디자인과 디자인라인 입니다.

참 얄굳은 운명이죠^^

서로 이런 운명이 아니였다면 이런 괜찮은 사람을 만나지 못했을꺼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무뚝뚝하고 재미 없는 저 무슨 재미 없는 말도 웃어주는 그녀;;;

정말 그녀가 아니면 저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 없는 사람일지 모르지만 그녀랑 같이 있어서 저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 있는 사람 입니다.

무엇보다 호빗인 저를 편견 없이 사랑해 주고 첫만남 이후 단화만 신고 나오는 배려 깊은 그녀 저때문에 행복하다는 그녀가 있어서 저도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