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연내에 도입하기로 한 종합편성 채널과 보도전문 채널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특정 신문이나 기업에 대한 특혜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류환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기자회견을 자청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다음 달까지 정책방안을 만들어 연내에 종합편성채널과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를 선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방송통신위가 특정 신문이나 특정 기업에 방송을 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특정 신문이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는 결코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녹취: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결코 특정 신문이나 특정 기업에 대한 특별한 배려는 절대로 없을 것입니다. 어떤 희망자도 치열한 경쟁을 통해서 적절한 사업자로 선정될 것입니다."

최 위원장은 새로 등장할 종합편성 채널은 한개 내지 2개 정도, 보도전문 채널은 1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밝혔습니다.

자본금 규모는 종합편성 채널이 2,000억 원가량 보도전문 채널이 500~1,000억 원가량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새로 등장할 종합편성 채널에 좋은 채널 번호를 부여하도록 행정기관이 강제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국회를 통과한 미디어법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헌법재판소에 청구됐지만 방송통신위원회는 행정부 기관으로서 국회를 통과한 법률에 따른 후속조치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 5명 가운데 민주당 추천 위원 2명이 헌재 판결 이전에는 미디어법 후속 작업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새 사업자 선정을 위한 논의는 여당 추천 위원 3명 만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만약 헌재에서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연내 새 사업자를 선정하려는 방통위의 정책 일정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류환홍입니다.



ㅆㅂ 이정도면 언어의 마술사

독과점상황에서 특혜를 안주겠다는것은 조중동에 몰아주겠다는것

전국 60%의 독자들은 공정한 최시중이라 찬사연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