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링크는 인천의사협회에서 인천대 의대설립을 반대한다는 성명서입니다.

http://www.hkn24.com/news/articleView.html?idxno=27178

그런데 의사협회에서 의대증설을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가는데, 대학측은 왜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의대를 신설하려는 것인지 이해가 안갑니다. 게다가 현재 학생들도 꽤나 많이들 반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의대가 생기면 다른 단과대가 홀대 받을 것도 사실이니까요. 학교의 위상을 높이것이 목적이라면 전부 다 의대생을 만들던지...

인천시는 인천전문대를 사실상 없애려고 하고 있거든요. 인천대와 통합하려는 것으로 아는데...그래서 규모를 키우는 형태.

전문대 없애고 통폐합, 의대신설...


개인적으로는 의사협회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이게 다소 찝찝요소라고 보입니다만.
의대라는 곳은 많은 비용을 투하해야 됩니다. 없는집 자식들은 못가는 곳인데 2년짜리 줄이고 6년짜리 장기고액과정을 늘리는 것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아. 물론 의사협회 주장에는 동조하지 않습니다. 소설가들이 국문과정원 규제하자고 하는 것이 월권이듯이 의사들이 의대생 정원문제에 왈가왈부하는 것을 월권으로 봅니다. 역량이 되고 의향이 있다면 신설할 수 있겠죠. 단, 그 판단의 주체가 누가 되느냐는 것이 중요하지 않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