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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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갈 때마다
머리를 어떻게 해 달라고 말해야하나~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합니다.
어떤 미용사분들은
모델/연예인사진 가지고 오면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된다고
사진 가지고 오는 거 좋아한다고 하시던데,
모델/연예인들 머리는 거의다 생머리잖아요.
근데 전 생머리가 아니거든요;;;;;;;;;;;;;;;;;;;;
그래서 똑같이 잘라달라고 해도
사진 속 머리와 절대 똑같아 질 수가 없거든요ㅡㅜ
게다가 제가 워낙 소심해서 사진 가지고 가기도 부담스러워요 ㅠㅠ
혹시나 사진 보여 드리면 그분들이
'니 얼굴에 그 머리가 가당키나 하냐?' 이렇게 생각하실 까봐서요☞☜ 힝~
암튼!
오늘은 용기를 내어
핸펀에다 연예인 사진을 담아서 미용실을 갔는데요,
막상 미용실 들어가니까
'아~난 생머리가 아니지;;;에혀~'
갑자기 생각이 또 드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짧게 잘라달라고 했네요 ㅡㅜ
아~~~~~~~~~~~~~~~~~~~~~~~~~~~~우울해 ㅠ_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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