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2:여2 술자리에서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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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 알게된 한살어린 여자와 그의 친구인데 뭐 이제 거의 친구먹고 지내는 둘과
그리고 저와 베팍 남유져 한분, 이렇게 넷이 술을 먹는데.
여자가 전화 통화를 하더니 내일(즉 오늘) 저녁에 선을 본다는 겁니다.
사전 정보는,
대형 할인점 사무직에 종사하는 총각, 그러나 사전 통화를 해본결과
수다를 겁나 떠는 좀 피곤한 스탈의 남성으로 현재 파악중.
여기에다 대고 모 베팍 유져와 제가 날린 조언
"그시키 보나마나 남자답지 못하고 사회성 부족하고 이기심 많은 찌질이 왕따일꺼다"
여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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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떻게 정상적인 남자가 내일 저녁에 야구를 안보고 선을 볼 생각을 하냐"
아..일하러 가야지..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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