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고 확정통보를 받았습니다. 진보신당쪽에서 오히려 노동조합쪽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로 했습니다. 노회찬대표 초상권 사용도 가능하고하니 여러가지로 연대하여 장기적인 운동이 될 듯 합니다. 싸고 좋은 제품을 찾는 소비자 수준에서 윤리적 소비자가 되는 운동은 제가 관심갖는 분야이기도 해서 꼭 이랜드불매운동을 성공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2.
지역에서 연석회의가 있었습니다. 시민단체를 비롯해서 진보개혁성향정당 및 민주노총이 올 6월2일 교육감 선거에서 단일 후보를 내자는 것이 동의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대상자도 거론되었고 아마도 특별한 일이 없는한 단일후보가 가능하다고 봅니다. 오히려 친한나라 성향 교육감 희망자들이 단일화가 안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서로 절대 양보 못한다는 기류가 흐른다 합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지방선거 자체도 연대할수 있으면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가급적 공동대응하자고 언급되었죠. 교육단체분이 참여당에서도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 연대 및 선거구 조정을 기대해보고도 있습니다.(물론 지역에 한해서 되는 이야깁니다.)

정책연대 혹은 선거연대를 하는 것은 각 지역에서의 현안 및 신뢰감 형성, 가치의 공유 등을 바탕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정해져야한다고 봅니다. 위에서 누구랑은 안되고 누구랑은 되고 하는 식으로 하는 행태는 과거 비민주적 정당의 제왕적 총재들이나 하는 행태겠지요.

3.
딸아이에게 케익을 가져다 주고 생일축하노래를 부르면 아주 좋아합니다. 매일매일 생일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매일매일 축하할 일, 웃을일만 가득했으면 합니다. 제 가족들의 인생도, 여기계신 베팍분들 인생도 웃을일, 즐거울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부당해고 이겨서 돌아가는날 크게 웃어봤으면 합니다. 다들 취업에, 연애에, 사업에 모든 분야에서 크게 웃는 날이 오겠죠.

감기조심하시고 좋은 밤되십시오.
콜록콜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