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ky6님을 기억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2005년인가 2006년 즈음이 이분의 집필활동이 가장 왕성한 때가 아니었나 싶은데..

평소 언행이 파격적이었고 어린 제겐 그것이 신선한 충격적이었죠. 아니 어떻게 저런 기발한 표현을 쓸 수 있을까 할 정도로..

영화나 음악 같은것들을 추천 하시면 제 취향에도 잘 맞았고

갖가지 뻘글들과 자학개그는 항상 재밌게 와닿더군요.

얼굴 한번 보지 못했지만 댓글로 안부를 물어가며서 꽤 정 들은 유저였습니다.

아마 온라인 상으로 제가 처음 관심과 호감을 느낀 사람이 아닐까 싶네요.

2008년 즈음 불펜을 떠난 이유는 몇몇 분들과 소소한 마찰로 보는 분들도 계셨지만

제가 보기엔 학업에 열중 하려는 의지로 일부러 인사까지 남기고 떠난걸로 보였습니다.

일본에서 패션 공부 하시는걸로 보였다는..

전 지금도 그분이 쓰시던 유행어를 즐겨 쓰곤 합니다..

오늘 문득 그 분 생각이 나네요..

보고 싶어요!! 니키양!!~~~~~~~~~~~~~~~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