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팔자 좋다 하겠지만 오늘도 접대인생은 접대를 마치고 집으로 오는길...

회사서 주는 대리운전 쿠폰은 다 쓴걸 깜빡하고 돈이 없네요...운전대를 잡고 그냥 출발했습니다..


정확히 2분가다 보니 인도에서 갑자기 경찰이 달려들더니 음주단속을 합니다

씹알 내 앞차는 왜 그냥 보내고 나만 붙잡는겨...


체념했습니다


후~~~



수고하십쇼 하고 왔습니다


이번이 두번째네요....
룸사롱에서 나와서 음주단속에 걸린게....


두번 다 무사귀환이네요

음주운전이 나쁜건 아는데(욕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음주운전에 부모님 다 잃은 놈이다 보니) 이게 참... 편의점 찾아서 현금을 찾아서 대리운전을 부르면 되는건데 귀찮음이란게..그게 참 잘 안되네요

오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서 그냥 차를 길에다 버리고 걸어서 집에 왔네요


정말 머리로는 늘 생각하는일인데(음주운전 금지)막상 현실에 당도하니 편의점 찾아 걸어가는게 왜케 귀찮은지...



다행이다 생각은 드는데...한편으론 그냥 한번 걸려버리지 그래야 정신차릴텐데..라고 생각도 드네요


한잔 먹고 자야겠습니다 걷다 보니 술도 다 깨버렸네요


다들 편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