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 병에 관해 몰두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약 일주일 지난듯) 갑자기 고관절(엉덩이와 다리 사이관절)에 통증이 와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걷거나 뛸때 통증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리를 좌우로 회전할때..통증이 오는 증상이

있어서 x-ray 촬영을 했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더군요

의사선생님 말씀이 혹시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일수도 있어서

경과를 좀 지켜보다가 MRI 촬영을 하잡니다.

이병이 건강한 40대에 많이 온다고 첨언하시면서...

(김재현 선수와 가수 김경호가 앓았지요. 최근엔 영화배우 이영하씨도..)

이후로..밤잠 설쳐가며 고민중..(워낙 소심한 스타일이라)

그런데..

혹시 그냥 관절에 무리가 와서 염증이 생긴건 아닌지..?

무혈성 괴사는 증상을 느낄때..걷는게 불편하다는데..

저는 걷는것도 뛰는것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좌우로 돌릴때만 따끔 거리는데...

의사 선생님 말을 믿어야 하지만..

MRI비용이 4-60만원 하는데..

그냥 막찍어보는것은.. 좀 아닌듯 해서요.

혹..

이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런지요?

자각 증상을 느꼈을때..어느정도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