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협찬하는거였군요.ㅎ.


어제는 대구시립교향악단 차례였습니다. 다음은 울산이더군요.

단원이신 고디바님의 초청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에 크게 신경쓰지는 않고.....베토벤 교향곡 하앍하앍 이러고만 있다가 중간 쉬는 시간에

가방을 들고 나가는 사람들이 잇어서..

'교향곡도 안했는데..응? 끝난거임?' -_-;급당황했는데....


여성분들 화장실가는거였더군요-_;;



기본 프로그램은



요랬습니다. 들어본 부분도 있고. 생소한 부분도 잇고 그랬어요..

제가 기본적으로 음악에 크게 취향은 없고 호기심만 많아서.....이것저것 들어보고 소장하고 그랬는데.

아주 즐겁고도 지루한 시간이었습니다.+_+..클래식은 아직 적응이 필요함..ㅡ.ㅜ..


제 앞줄에 미취학 아동들이 몇있엇는데. 윌리엄텔 서곡부터 온몸을 비틀더군요.ㄷ..


저는 견디기 힘들때 미니쉘 하나씩 먹으면서 정신줄을 잡았습니다. 애들이 앞에서 꿈틀거리는거 보니. 저 자신을 다잡게 되더군요...


집에 베토벤 교향곡이 다 잇기는 한데

천천히 다 들어봐야겟습니다.



고디바님이 어떤 악기인지는. 신경쓰이실까봐 여쭤보지는 않앗는데.

굳이 안찾아봐도 눈에 확 띄시더군요+_+눼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