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커피"와 "커피 한 잔"은 어떻게 다를까요?
둘 다 맞는 표현일까요?

제 고등학교 시절 국어선생님의 말씀에 따르면
"한 잔의 커피"는 영어적인 표현으로서 적합한 표현이 아니고
"커피 한 잔"이 원래 우리말에 적합한 표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미 우리 생활에 "한 잔의 커피"라는 표현은 너무나도 깊숙히 스며들어있죠.
"한 잔의 커피"와 "커피 한 잔"의 의미는 같되
뉘앙스의 차이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는 듯합니다.

10년이 지난 시절의 선생님 말씀이지만
아직까지도 이 부분이 자꾸 기억속에 오래 남아 있네요.




이와는 별도로 일본어적인 표현도 은근 많다죠?
수동형 문구가 그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 이라고 판단됨"은 일본어적인 표현이고
".... 이라고 판단함"이 바로 능동적인 표현이자 원래 우리말 표현이라고 하더군요.





역시 뻘글이군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