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엔뻘글] 요즘애들은 차가운 도시남자 모르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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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명절특집 뻘글타임입니다.
엊그제 후배들이랑 술을 마시고 있었죠.
근데 한분이 취했는지 다른분한테 애교를 마구 부리고 있더군요. (두분 다 여자.)
저는 본래 애교에 까칠한지라.
"야 너 그럴려면 집에 가라."
"오빠는 왜 저한테만 까칠하세요? XX이한테는 잘해주는거 같은데"
"나 원래 까칠한 사람이야-"
"저는 오빠가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한 사람인줄 알았는데요?"
"차가운 도시남자는 내 여자한테만 따뜻하....."
흐음;;;; 이런게 내 입에서 나올줄이야;
애들 다 침묵;;
흐음 둘다 마음의 소리 따윈 본적 없다더군요 ㅡ_ ㅡ; 에혀. 저만 이상한 사람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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