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투덜) 이런 써글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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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회사 담당님하 N상.
하필 제가 맞고있는 안건의 담당자 N상.
누구든 이름들으면 고개를 절레절레흔드는 , 발전없고 형광등이고 일터졌을땐 얍삽한 N상.
다른안건 비상대기로 어제 출근해있는데, 그 인간한테서 전화가 옵니다.
[이것저것 잘못나온거 같으니 함 알아봐줘;]
[아놔, 경비는?경비는?]
[일단 버그인지 뭔지 알아야 경비처리하든, 늬들 부담으로 하든 할거 아니냐;]
만사 제껴두고 알아봅니다.
알아보는도중에 [에러 - 일본어로는 不具合(불구합)]라는 타이틀을 단 메일을
메일링리스트에 뿌립니다.
집에서 쉬고있는 매니져님하한테서 전화오고 난리납니다.
알아보니, N상의 업무적인 계산미스. 빠진부분을 넣으니 100프로 정확한 결과.
어찌 화나는걸 억누르고, 마지막에 연휴끝나면 경비견적내서 보내겠다고 말하고 끊습니다.
오늘 하루지나서 다시 메일링 리스트에 돌리는 메일.
계산이 안맞았던 원인만 쓰여있지,
자신의 계산착오때문에 난리가 났다든지, 고맙다, 미안타 말은 한마디도 안써져있습니다.
하아; 벽두부터 풍오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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