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우리집 강아지 얘깁니다.

며칠전에 6살 노처녀 인생을 끝내고..

건강한 3살 영계 숫놈과 결혼을 했더랬죠.


길거리 지나 다니다가 동네 강아지들이 연애로 눈맞아서 즉석 붕가~ 하는것은 봤어도..

우리집 강아지가..
 
중매로 결혼을 하고.. 그것을 지켜보고 있자니..

ㅋ~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상대 숫놈은 진정한 프로였습니다.

보자마자 뽀뽀도 없이..

잘 훈련된 종마마냥...............................

빠떼루 자세로 올라타더니....


(더 자세히 표현하면 19금일듯 해서 여기서 그만...)



암튼.. 서로간 애정의 전위 과정을 생략하고..

냅다.. 15분동안 앞만 보고 달리는 그놈을 보고 있자니..


'사람만 프로가 있는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느꼈네요.


암튼..

잘생긴 숫놈을 따라서 이쁜 새끼가 생겼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