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자주 가는 모사이트에서 포인트 경매를 하는데

30번을 입찰을 하고서도

단 한번 입찰한 사람한테 졌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습니다.

http://www.baseballpark.co.kr/bbs/board.php?bo_table=bullpen&wr_id=1432752&sca=&sfl=mb_id%2C1&stx=billywagner


이번에는 당첨되었습니다.ㅎㅎ

위에 말했듯이

지난번 너구리 한박스 경매 당시

30번을 모조리 입찰을 했으나

단 1 번의 입찰로 낙찰을 받은 분을 보면서

'아, 하늘이 나의 건강을 위해서 너구리의 운을 거두시는구나'

하고 느끼던 찰나,

다시금 영세민을 어여삐 여기시어

지금껏 총 5번의 경매중 두번째로 행운을 내리시니

바로 요것들입니다.

1번 모니터 선반

모니터 위에다 설치하는 선반입니다.

모니터 뒤에 베사 규격 구멍이 없어도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2번 오늘의 메인 모니터 받침대

얘가 필요한 가장 큰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처럼

타블렛을 놓을 공간이 없다보니

모니터 받침대와 모니터화면 틈새에 대충 끼워놓았습니다.

모니터 위에는 센터스피커가 대충 걸려있습니다.

책꽂이나 수납공간이 없다보니

책상위에 여러가지 물품들이

그냥 널부러져 있습니다.

드디어 배송받은 물품 등장.

두둥~~


일단 위에서 본 모습은 아래와 같이 요렇게 생겼습니다.

아래에서 본 모습은 요렇군요.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격자형태로 지지대가 보강이 되어 있습니다.

설치(?) 후 샷.

이번엔 세로로도 한 장..

하단 키보드가 들어가야할 자리에는

타블렛이 자리를 했고,

그 위 각종 수납공간에는 필요한 것들을 넣고...

참고로 양쪽 발톱 위치에 USB연장케이블을 넣어서 머리부분을 빼내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제가 usb허브를 사용하는지라 달랑 하나만 거기 꽂을수가 없어서

과감히 포기.

원래 저 받침대 사면 usb연장 케이블은 포함이 되어있지 않습니다만

이번 경매물품에는 포함되어 왔습니다. 나중에 따로 써야겠습니다.

상단에는 달력과 센터 스피커.

원고걸이도 선반과 함께 포함이 되어있습니다만

좀 약하네요.

그리고 한쪽으로 무게가 많이 쏠리면 안되기에

간단한 메모지를 걸어놓는 정도의 용도로..

옆에서 찍은 모습.

대략 요렇게 설치가 됩니다.

모니터가 검정색이라 잘 표시가 안나지만

대충 감이 오실 듯.

완전 고정이 된 상태는 아니므로

들어올리면 그냥 들리는 상태.

모니터 받침대도 정확하게 모니터 발 크기와 일치

저기 책상위에 왠 양말이냐

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으나

한때는 양말이었으나

현재는

분명히 양말은 아님.

가운데 부분이 비어있는 형태이므로

주저않지만 않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만

아쉬운 점은 바닥에 미끄럼방지 장치가 없다보니

그냥 밀면 밀려난다는 것.

선반의 경우 위쪽으로 나 있는

모니터 열배출구를 가리고는 있지만 

완전히 밀착은 아니므로

열배출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공짜로 받았지만 시중에서 구입하면

대략 두 개 모두 각각 만오천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사용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