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한번 제가 어떤 집에 사는지 글을 쓴 적이 있었어요.
저는 방 8개 남자 8명 여자 3명이 같은 화장실과 냉장고를 쓰는 집에 살고 있으며,
당시 어느 방에서 남여가 싸우고 있다는 글 기억 나세요?

전혀 예상치 않았는데...
최고조회 랭킹을 달리는 것을 보면서
남자들의 훔쳐보기 심리가 이런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방금 라면먹고 물만 받아놨던 냄비를 씻으러 갔다 왔습니다.
화장실에서 누군가 나오더군요.
그 사람은 바로 지난번에 남자랑 싸우고(맞은 것 같았음)
다시 잘 지내는 걸로 추정되는 그 여자!!!!!

그녀는 화장실을 나오면서부터 얼굴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방으로 가면서도 계속 등만 보여주었지요.

근데 허거걱!
그녀는 흰색의 짧은... 그리고 아주 얇은 반팔티를 입고 있었는데,
옷이 너무나도 얇아서 옷 안의 살색이 다 보이더군요.
아잉~ 부끄럽게...

더 중요한 건...
그 안에는 오직 살색 하나만 보이더군요.

암튼 그랬다근영~ㅎㅎ
순수유저가 이런 글쓰기가 참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