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간만에 베팍이 북적북적하는군열;
그 덕에 간만에 일처럼 일을 했는데도 베팍을 안끄고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1.

전 노장에 대한 안타까움을 가집니다.

마이클조던이 워싱턴에서 노구로 고분 분투 할때도,
피터아츠가 바다하리에게 떡이되게 맞을때도,
양준혁이 부진할때도,

딱히 팬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맘속으로응원하고 그분들에 대한 간절함이 절로 솟구치더군요.

비슷한 맘으로 향해있는게 종범신입니다.
야구의 모든걸 보여주며,
지금 뛰어난 유망주들의 스탯따윈 콧방귀로 날려버릴 성적을찍고,
지금은 선수생활 끝자락을 향해 달려가는 울 종범신;

많은건 바라지 않습니다.
식지않은 투지와 경험, 그리고 호랭이의 끈질김을 후배들에게 전수해주시고 얼마안남은 선수생활 잘 마무리 했으면;;

그리고 스탯은 소박하게, .350에 30홈런에 70도루에 100득점만 찍어주시길;


2.

낼은 쉬는날.
오늘저녁은 잠에대한 부담감이 없어서 밤 벗꽃 사진이나 찍으러 갈라구열;

다행이 동네공원의 벗꽃이 이뻐서 차두 필요없곩;
빨리지는 벗꽃이니 언넝 많이 봐놔야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