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작가로 변신한 방송인 손미나의 파경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손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8월께 남편 A씨와 합의 이혼을 한 것으로 5일 언론에 전해졌다.
이혼 소식과 관련해 손미나씨 측근은 5일 한 언론사에 “지난해 8월께 남편 A씨와 합의 이혼했다”고 털어놨다. 이 측근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정했고 좋은 친구 사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둘 사이에 특별히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하지만 양 쪽 모두 더이상 부부의 연을 맺고 있다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결론을 내고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또다른 관계자는 “아직 협의가 끝난 것은 아니다. 이혼한 상태가 아니다. 재결합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손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5월 10일 한살 연상의 회사원 A씨와 결혼했었다.

손 전 아나운서는 지난 1997년 KBS 공채 24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가족오락관’, ‘도전 골든벨’, ‘세계는 지금’, ‘사랑의 리퀘스트’, ‘청춘! 신고합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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