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http://www.gesomoon.com/zboard/zboard.php?id=ECT&no=9856

몇개만 추려봐도 잘보는것 같네요

17Larsson
오늘 스레드 수준 올라갈 줄 알았다니까.
박은 흔히 말하는 윙어가 아니고 왼발잡이가 아니란 사실이 말해주듯이
그는 왼쪽에서 중앙쪽으로 파고드는 걸 좋아해.
또 볼을 받을 공간도 엄청 잘 찾아.
볼 배급이 가끔 의심스럽고, 쉽게 뺏기기도 하지만,
기회를 몇번 주면 그런 단점도 쉽게 고칠 수 있는 선수야.
박이 자신을 잘 커버해 줄 걸로 믿기 때문에 에브라도 오버레핑을 더 자유롭게 할 수 있지.
박의 수비능력이 부풀려 있지만 나니보다는 확실히 더 좋아.
박과 에브라가 왼쪽에서 굉장히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어.
나니가 그 역할을 놓고 긱스와 박에게 도전하길 바랬지만,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완전히 실패했어.
앞으로 몇주간 박을 많이 볼거야.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보여주기 바래.

ILoveFletcher
솔직히 나니가 우리 1군 팀에서 다시 뛸거라는데는 비관적이야.

박이 공격포인트가 부족하단 것도 알고 약팀 경기엔 좋은 선택이 아니란 것도 알아.
하지만 스트라이커들과의 협력 플레이는 상당히 좋자나.
스트라이커들을 제대로만 활용하면(베르바 뒤에 루니) 볼 점유율을 높일 수 있고,
찬스를 더 만들 수 있단 말야.

red assasin
나니는 끝났어. 잊어버려. 마지막 용도는 앙헬 디 마리아와의 트레이드 뿐이야.

박은 말하자면 휘발유와 같은 선수야.
스스로 타지는 못하지만, 루니나 에브라가 활활 타도록 만들어 주지.
계속 휘발유를 공급해 주기 땜에
루니가 왼쪽에서 스물스물 꺼지지 않고 자신의 안방인 중앙에서 활활 타오르지.
조금만 더 노력해서 몇골 넣으면 팀내 비중이 큰 선수가 될거야.

한가지 큰 약점이라면 덩치가 좋은 테클러한테는 밥이라는거지.
키 크고 힘이 장사인 선수한테는 꼼짝 못해.

VinnieBones
상대 윙어를 잠재울 필요가 있는 경기에는 매번 박이 출전한다고 생각해왔지.
우리 팀에 필적하거나 더 쎈 팀들이 대부분 그런 경우에 해당되지만,
때에 따라선 상대 윙어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서도 출전한다고 생각하지.
허슬과 압박을 통한 수비적인 작전이 필요할 경우,
항상 그가 자리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였어.
어떤 때는 공격에서 그다지 보탬이 안되긴 하지만.

리즈전 삽질이 지성이한테는 큰 기회가 될지도 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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