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01&newsid=20091030160509736&p=moneytoday

임태희 왈,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사람한테 월급 주는 게 맞느냐고 하면 맞다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고 강조했다.

뭔가 잘못된거 같은데...회사에 출근유무가 급여를 결정하는게 아니고

생산성에 기여하는 만큼 급여를 받아가는게 원칙이죠.

출근해서 일안하고 탱탱노는 사람은 급여를 받아가고

출근은 안하지만 영업이나 판촉, 기타 회사업무를 수행해서 생산성향상에 기여한다면

급여를 받아가는게 당연한 거 아닙니까? 노조도 마찬가지로 생산성 재생산에 기여하고 있고요.

이 부분은 노동경제학관련 서적을 보면 노조가 생산에 어떻게 기여하는지 잘 나옵니다.

차라리 노조전임자의 급여를 노동조합비에서 지불하라고 한다면

그건 수용가능한 문제죠. 거대 사업장에서 노사협상에서 노조의 교섭력을 높이기 위해

전임자를 둬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당연한 거고 그로 인한 임금의 추가상승분에서

노동조합비를 추가로 부담한다면 노조전임자급여는 충당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아직 노동현장에 안나가 봐서 잘 모르는 부분은

현재 노조전임자의 급여가 회사에서 나오는지 노조에서 나오는지

둘 다 나오는지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