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에 글을 한번 썼었죠.

대충 내용은 이렇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는 형과 그 분의 여친, 저 이렇게 셋이 술자리를 가졌는데

중간에 여친분이 술자리 장소에서 자신의 지인을 만나서 그 분의 일행인 여자분 한명이 합석 했고 네명이서 서로 번호 교환을 했는데

처자붕이 제게만 적극적으로 연락을 해와서 저를 좋아하는 것 같아 보인다는게 주 내용이었습니다.

맨날 문자질에 전화질 까지 좀 부담시러울 정도로 들이대셨는데 결국 이번주 일요일에 만나기로 약속 했었죠.

그리고 오늘 그 형과 다시 한번 만났는데 이런 소릴 하더군요.

어제 내가 우연히 알게 된 건데 그 처자가 사실은 양아치 남친이 있고 그날은 서로 싸우고 너한테 접근한거다.

그러니까 처자가 연락해 와도 연락 받지 않는게 좋을것 같다. 라고 말하더군요;

뭐 이것저것 다른 부연설명도 해줬는데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런 내용이고 그냥 좀 황당합니다.

그동안 좀 우쭐했는데 이것 참 뭐라 해야할지.. ㅎㅎㅎ

나름 독특한 경험 한번 한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