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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가 성공적인 대회 유치를 자신하지만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월드컵 개최상의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부족한 숙박시설과 팬들을 위한 '팬파크', 그리고 불안한 치안 문제다.

축구팬 45만~50만명이 내년에 월드컵을 맞아 남아공을 찾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호텔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언론을 통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 2006년 독일월드컵 때 처음 시작해 큰 호응을 얻은 팬파크 운영 여부도 논란거리다. 팬파크는 입장권을 사지 못한 팬들이 경기장 인근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으로 경기를 볼 수 있도록 마련한 장소다.

게다가 남아공은 매일 평균 최소 50명이 살해될 만큼 세계에서 가장 살인사건 발생률이 높은 나라여서 팬파크의 안전성 문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가장 시급한 문제가 됐다.

남아공의 불안한 치안 문제는 '미리보는 월드컵' 2009 컨페더레이션대회에서도 불거져 나왔다. 대회 참가국인 이집트에 이어 브라질 선수단 숙소에도 도둑이 들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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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는 무슨 정신으로 남아공 같이 총기 사고하고
강도가 하루가 멀다하고 일어나는 나라한테
월드컵을 열게 했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되는군요
남아공 도시중에서 케이프타운하고 포트 엘리자베스 이 두도시 빼고는
치안이 모두 6등급이라는 뉴스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남아공사람들 축구 열기도 별로라는데
역대 최악의 대회가 될듯 합니다만
78년 아르헨티나 대회와 더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