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뜸해졌다만 나도 한창 뻘글 작렬하던 시기엔 약소하나마

내 팬임을 자처하는 사람들도 있었더랜다.

그 사람들중 철 없는 몇몇은 급기야 닉네임 앞에 [영계]를 달기도 했더란다.


그렇다.

나도 한때는 군소 정당이지만 [영계]당의 당수였었다.


일개 당의 당수로서의 자존심을 가지고 [햍반]당의 창당모임에 초청의뢰가 왔을때에도

군소정당이지만 당수가 다른당의 창당행사에 병풍노릇을 할 수없다고 생각하여 거절한 전례가 있다.



토요일 오후......



베팍의 여성유저 4분께서 쇟의 집근처에서 모여 계시니 튀어 나오라고 연락이 오셨다.


누구의 분부인데 거절한텐가? 당연히 튀어나갔다.





털썩!!



울므당 전당대회에......왜 나를 불러낸거냐??



울므당 전당대회에 다른 당의 당수급을 불러내신 분들도 대단하지만......자존심도 없이 헤헤거리며

그 당의 사무총장까지 맡은 나도 참......



혹여 지금까지도 [영계]를 달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이제는 눈물을 머금을 떼주시기 바란다.

[영계]당 당수가 울므당으로 투신했다.




앞으로 [울므]당 사무총장으로서 [울므]님을 향한 다른 남성유저들의 질투와 음해를 차단하고

우리 [울므]님과 [울므]당원들을 보호하며 [울므]당원들의 즐거운 정당생활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