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파크

요즘 집과 가까운 곳에서 취로사업을 하다보니 퇴근 시간이 평소보다 엄청 빠릅니다.

그리하여 어제 마나님의 사무실로 가서 마나님을 모시고 집으로 가기로 하였죠.

어제 불펜에서 약간 흥행에 성공을 한 "청순 글레머"에 대하여, 집에 가면서 마나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갑자기 여성들은 어떠할까 싶어서 말을 해봤네요.

"쟈갸....."

"응?"

"여자들은 SG 풍만하고 다리 짧은 여자하고, SG는 평평하나 다리가 늘씬하고 길죽한 체형하고 어느 체형을 더 좋아해..?" 라고 물으니

"꼭 둘중에 하나만 골라야해?"

"응. 둘중에 하나만...."

"음.....   아마도 SG는 현대의학이 도와줄 수 있지만, 다리 길이는 의학으로도 어려우니까, 평평하지만 긴다리를 더 선호할 것 같으네..."

"음...   그렇구나. 의학의 힘이 있구나."

"그렇지만, 둘 다면 좋지. 아무래도 인공은 좀 그렇잖아. 어느정도 볼륨감도있고 다리도 기....일죽하고.... 그러면 아주 와따지....   남자들이 그런 처자들에게 그러니 환장하지."

"그렇지. 풍만하고 길죽한 처자.   그런데, 평평하고 짧다고 꼭 안좋은건 아냐.   난 당신이랑 사는거 큰 불만 없어."

<약간의 정적...>

마나님이 고개를 돌려 운전하는 나의 옆 얼굴을 본다.

<조금 더 긴 정적...>

"야......   저녁 굶어"

몰래 민지 오예스 먹고 잤음. 끝.

< 울 마나님 사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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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 풍만하고 짧은, 평평하고 길디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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