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병도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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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라디오로 들어서 뉴스가 얼마나 크게 나갔는지는 모르겠지만
24일에도 아프간에서 급조폭발물로 5명의 미군이 사망했다더군요.
미군이 IED 급조폭발물에 대한 대책에 심혈을 기울이는 상황에서도
대책이 없나 봅니다.
아프간 정부에서 급조폭발물의 재료가 될 수 있는 질산암모늄 성분의 비료 사용을
전면금지해버렸을 정도니까요.
이게 비료라서 왠만하면 금지 안 시키는 쪽으로 하고 싶었을텐데
진짜 방법이 없나 봅니다.
미국도 아프간에 이라크에 정신이 없는 상황이고
탈레반 입장에서는 미국을 고립시킬 목적으로 연합국만 노릴 가능성도 있죠.
지난번 이라크 파병때 김선일 씨가 그렇게 된 것도 그런 전략의 일환이었으니까요.
아무튼... 이번달에만 미군 사망자가 벌써 26명이 되었고
그 중의 상당수가 급조폭발물로 인한 사망자인 상황에서
파병 머 외교적 결정이었다 치더라도 준비는 좀 꼼꼼하게 해갔으면 합니다.
그야말로 서방세계의 삽질로 이래 된거
아무 상관도 없는 우리 군인이 가서 죽는 일은 없었으면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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