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인지라

예뻐지고 싶지만

어렸을때부터 청춘의 상징인 여드름이 볼에 흉터로 남아서



큰맘먹고 오늘 치과 가는길에

옆에 있던 피부과 까지 들렸습니다.



피부과 쌤이

돋보기로 제 얼굴을 막 비추더니만

이상한 꼬챙이로

제팔을 막 긁는겁니다.ㅠㅠ

아프고 놀라서 왜그러시냐고 ㅠㅠㅠ했더니

의사: '피부가 약해서 잘 안아물지 안냐고. 원래 여드름으로 고생할 피부는 아니니깐 약먹으면 났는다고.'

이래서

저: '전.. 흉터를 없애고 싶은데요..'

이렇게 다시 말했더니



그럼 윗층에 피부클리닉 있으니깐

1시간정도 피부 관리 받는걸 함 조아질꺼라구 해서

올라가서 받았는데..



첨에 말했던거랑 액수가 차이나서


그런갑다 하고 돈내고 쿠폰(정액권?)끊었는데


왠지 낚인 기분이랄까요..ㅠㅠㅠ




거기 관리해주는 언니가

흉터는 레이저로 쫌 쏴야 없어진다고..

이런말한게 맘에 걸리면서




피부관리 받고

친구만나서 오늘있던 이야기를 하니깐..


'낚였다고' 하네요.ㅠㅠㅠ





이런 ㅠㅠㅠ

피부만이라도 미인이 되고 싶었는데

외케 험난할까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