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마칠 무렵에 있었던 일입니다.


목요일엔가 뭔 파티 같은 게 있는데,
같이 갈 생각이 없냐고,
날라리 브라질리언 남정네가 질문을 했습니다.

브라질리언 파티가 악명이 좀 있나 봅니다.
어제도 하나 있었던 모양인데,
오늘 아침 수업에 브라질리언 두 명이나 결석을-_-;

점심 먹고 지나가다 얼굴 잠깐 봤는데,
아직 술에 덜 깬 모습으로다가,
덜덜덜;


전 무서운 나머지 잘 모르겠다고 얼버무렸는데,
그눔시키가 물어보더군요.






하아ㅠ_ㅠ





첫 날 저 마중 나왔던 유학원 직원 형님도 나중에 그러더군요.
몇 명이 앉아서 밥 먹는 자리였는데,
여자친구 있냐길래 없다고 그랬더니,
처음 보는 순간부터 사진기 품에 꼭 안고 있는 걸 보니,
당연히 없어 보이더라고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