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 1>

어제.. 한국선수(누구였는지 정확히 기억안나 대충 이규혁이라 치자)가 500m 역주를 마치고 숨을 몰아쉬며 두 손을 두 무릎에 올리고 트랙을 돌자 터지는 관중들의 대환호성..


제갈옹 : 네! 경기장 관중들도 최선을 다한 이규혁을 향해 엄청난 환호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캐스터 : 관중들도 이규혁선수를 아는거죠!




관중들이 갑자기 큰 환호성을 내지른 이유

 -> 빙판에 레이스를 하기 위해 캐나다선수가 등장해서





<상황 2>

이상화선수의 금빛 2차 레이스가 얼마 앞둔.. 15조경기(14조던가? 여튼)를 시작하기 직전.. 제갈옹과 캐스터씨는 이상화선수의 18조 레이스가 다가오자 긴장된다는 만담을 하던 중 갑자기 관중의 커다란 환호성이 터지자...


제갈옹 : 네! 관중들도 이상화선수의 경기를 기대하며 커다란 환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캐스터 : 네! 관중들도 긴장하고 있는거죠!




관중들이 갑자기 큰 환호성을 내지른 이유

 -> 빙판에 레이스를 하기 위해 캐나다선수가 등장해서




어제 오늘 500m 중계 보면서 대충 이런 비슷한 경우 꽤 많이 들은듯... ㅋㅋ

관중들 큰 환호성 내지르면 제갈옹-캐스터씨 콤비는 그 환성을 본인들이 느끼시는 감정으로 치환시켜 다양하게 해석하시던데...



관중들이 경기장이 떠나갈 듯 큰 환호성을 지르는 이유는 언제나 동일...

 -> 캐나다 선수가 등장해서..




여튼 제갈옹-캐스터씨 만담 콤비해도 될 듯 참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오늘 막걸리-맥주 드립도 대박이었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