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18년 전 즈음에 양념치킨 유행할때....우후 죽순으로 조개구이 저리가라 할 정도로 양념치킨집 체인점이 한적한 우리 동네에 많이 생겼었죠...

 일단...양념치킨의...대명사라 할 수 있는.."처갓집"통닭 ,"멕시칸"치킨, "펠리카나"치킨 을 필두로.."이서방" 치킨......
동키치킨(이건 좀 특징이 있었죠), 그리구 멕시카나치킨 ...칼포니치킨...암튼....어렸을때 정말 조그마한 동네에
대여섯군데나 생겼을 정도니...

 뭐..하나하나 정리되구...세월이 흐른 지금....멕시칸 치킨 하나 딸랑 남았네요....부어라든지....썬더치킨이라든지...둘리나 교촌 BBQ등이 근방에서 경쟁하고 있지만...


 암튼...멕시칸 치킨..양념은 명불허전이네요..정말 클래스가 있다는 느낌...우리 동네에서 16년간 영업을 해오는데....맛있습니다..

 가끔 기분 울적할때 반마리...(6,500원입니다..양념이..) 시킬때가 있는데...배달도 되구요..(그런데 딸랑 반마리 시키는 입장에서는 미안해서 배달은 못시키구..항상 받으러 갑니다..)

  오늘도 12월의 마지막 치킨이라 생각하구 맥주 한병과 반마리 사갖구 와서 먹는데......역시 클래스는 다르다는 느낌이 팍팍 나네요....

 오늘부터 폭렬 다이어트 시작입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