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다들 그간 강녕하셨는지요.

CP 떼버리고 홀로 마음속에 고독~(-_-)~만 가득 품고

쓸쓸히 20대와 연애하겠다며 친구들에게 선언하면서 한달에 한번 잡을까 말까한 술자리를 수차례 잡으며

완벽한 잉여생활을 즐기다 왔습니다...

베팍도 근 일주일만인가 그러네혀.

이제 낼모레면 일본 도쿄로 나홀로 여행을 또 다녀오는데

봄이 오기 전에 여행 가면서 마음을 다잡고자 했지만...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하아, 저의 20대 인생과 연애하겠다고 굳게 마음먹은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다시 CP가 달고 싶다며 발버둥치는 절 보면

참 한심합니다.

하아, 이 마음 변치 말고 정말 제 20대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할텐데요 ㅠㅠ

봄이 오는데, 베팍분들은 다들 어떤 뜻을 마음 속에 품고 계신지 ...

전 부디 속세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굳게 마음먹은대로 지낼 수 있기만을 희망합니다. 흑.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동안에도 CP를 달고 싶다는 생각이 무럭무럭 솟아오르네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