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글쓰는 김에 한번 이야기해드리고 싶었던 일종의 해프닝을...

노르웨이 사람들 한국에 대해서
몰라요, 모르는 것 뿐 아니라 딱히 관심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북한은 관심이 있을까 한국 정말 몰라요....
이모씨가 국격이니 G20이니 무슨 호화찬란 거짓말을 해도 정말 몰라요

아....예전에 촛불시위는 크게 실린 적이 있군요...

그러니 한국과 관련된 보도를 살펴보면

거의 80%는 북한, 북핵과 관련된 보도입니다. 북한 관련된 뉴스나 KOREA로 검색이 되지 다른 뉴스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어요

때마침 오늘 또 교전이 있어서 한국 관련된 보도가 나오는 군요...

그렇지 않고서는

제 기억에 남아 있는 한국 관련 기사가

예전 노 전대통령 서거 기사....물론 왜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분석따위 없습니다. 간략하게 검찰의 조사를 받는 중이였다 라는 언급만 있어서
흡사 검찰 조사를 피하거나 이에 스트레스를 받아서라는 뉘앙스는 품기지만
일종의 사법 살인이였다는 (논란의 여지가 있겠습니다만은.....) 이야기
노르웨이 언론에서 언급할 이유도 없고 관심도 없었겠죠....

그리고 간만에 태극기가 표지에 나와서 봤더니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서 각국의 국가 부채가 위험한 수준에 다다르고 있다...
그러한 나라들 중에.....한국도 포함....


뭐 그렇습니다.

그런데 심심풀이로 한국 관련된 기사를 검색하던 중

노르웨이 3대 신문 중 하나인 Dagbladet에서, 물론 노르웨이는 각 지역 신문들이 활성화 되어 있기 때문에 특정 신문이 과도한 점유를 하고 있진 못해요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한번 소개해드릴께요

암튼 판매부수로 따지만 상위권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신문에
webTV 코너가 있고 이런저런 소식들을 영상으로 전해주는 곳에서
한국 관련된 기사들이 보통 많아야 5000클릭
적은 것은 20클릭도 안되는 상황에서

유독 17000번에 가까운 클릭수를 보유하고 있던 기사!!

제목도 유독 자극적이긴 했지만
이야 말로 한국을 알린다고 할 수 있었던 기사

"난 거세되지 않았다!" 라는 당당한 제목을 가지고 있었던 그 영상은

http://www.dagbladet.no/tv/index.html?clipid=24700

바로........

나훈아 선생님의 기자회견 모습.....



ㅎㅎㅎ
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