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언어에 대해서만 간단히 덧붙이자면

각 북유럽 국가들은 자국 언어가 있습니다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 아이슬란드어, 핀란드에 각 언어가 다 있지요

그런데 일단 제가 거주하는 노르웨이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노르웨이 고대어가 있었고
이 바이킹들이 아이슬란드로 건너가서 아이슬란드어의 바탕이 됩니다.

그래서 노르웨이 옛언어와 아이슬란드어와 상당히 유사하고

그리고 노르웨이는 덴마크의 지배를 받게 되는데
이에 덴마크어가 노르웨이 어에 깊게 영향을 주게 됩니다.

당시 덴마크가 스웨덴, 노르웨이를 모두 지배했었기 때문에 3국간의 언어가 상당히 유사한 형태로 발전하게 되죠

그래서 현재도 3국간에 의사소통의 경우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정도로 언어가 유사합니다.

하지만 덴마크의 경우에는
입안에 뜨거운 감자 한알을 넣고 이야기한다.......라는 평가를 노르웨이에서 할 정도로

독특한 발음체계를 발전하게 되구요
그래서 덴마크어의 경우에는 알아듣기 꽤 힘듭니다.

하지만 문자의 경우에는
노르웨이어와 거의 유사합니다.


이에 스웨덴어의 경우에는 발음이 노르웨이어와 매우 유사합니다.
아니 반대로 이야기해야겠죠
사실 스웨덴이 덴마크 다음에 노르웨이를 지배해서 이런 유사함이 자리잡혔으니

하지만 문자의 경우에는 꽤 차이점이 있어서
서로 읽기는 약간 힘든듯 해요

(뭐 저는 노르웨이어도 힘들어 하는터라 다 힘들긴 매한가지지만....)


그리고 핀란드 어의 경우에는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아예 어군이 틀립니다.
예전 몽골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헝가리어 그리고 심지어는 우리 말과도 유사함을 보이는 것이 핀란드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핀란드는 일단 공식적으로 스웨덴어도 공식언어입니다.
이 역시 예전 지배에 따른 것이기도 하고
북유럽 국가간의 의사소통의 위해서 인것 같기도 합니다만.....

암튼 각각 언어가 다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