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아침 산책로옆에 기어가며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운동으로 조깅하는 사람들이 엉덩이 내밀고 업드려 사진찍는 절보고 신기한듯 한마디씩 하고 지나 가더군요 .(와 예술 활동하네...라고) 같이 나온 마눌님은 기다리는거 지루하다고 먼저 들어 갔는데 옆에 있기가 얼굴 팔려 들어갔는지도 모르겠네요. 아직 장비가 헝그리해서 만족할만한 화질을 잡아내진 못하지만 지금은 그저 비슷하게 담아내는것 만으로도 즐겁습니다.